다음생에 다시 만나면..(영화 데이지 OST - 헤이) " 좀더 일찍 그녀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당신.. 세월이 더 지나면..그땐 좀 이해하겠지요.. 다시 오는 가을은.. 겨울보다 더 시리지 않고 다시 오는 겨울도.. 봄처럼 설레이진 않겠지만요.. 다음 생엔요, 당신이 나로 살고.. 내가 당신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때가 되면 당신은 지..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7.03.03
젊은날의 초상 그렇게.. 너무도 쉽게 끝내버리고 잊어버릴 사랑이었다면.. 처음부터.. 나 스스로를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됐을껄 그랬다... 남들처럼 똑같은 사랑.. 몇년 못본다해도 다른 연인들과 다를 사랑이라고.. 우린 평생을 사랑할꺼라고.. 다짐하고 약속하고.. 내마음과 귓속에 불어 넣었던 ..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7.01.18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사랑하는 당신 그동안 잘지내고 있는지요? 지하철에서 사람들에 낑겨 밀려드는 옆사람을 째려보다가.. 창가에 비친 내모습에서 문득 당신 얼굴이 겹쳐졌습니다.. 옆에서 이렇게 자꾸만 밀고 들어오는 사람이 당신이라면.. --;; 잔뜩 추워진 날씨와 내리는 하얀 눈.. 저는 여전히 두툼한 검..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7.01.16
당신생각으로 하루를 살고..지내고..보냅니다.. 나의 데이지.. 느끼나요? 새하얗게 덮히고 있는 하얀 세상을 보며.. 당신 생각들로 나의 마음은 질척거리고 헤매고 있는데... 잘 지내는지요? 언젠가.. 아니 몇번을 본.. 러브스토리의 영화속 한장면처럼 새하얀 눈밭속에서 당신과 단 둘이서 뒹굴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그..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7.01.13
슬픈 사슴 나의 데이지 ! 거리에,산자락에 나뭇잎이 힘없이 떨어지고 있오. 혹시 못 보았오? 절름발이 사슴 한 마리를.. 나뭇잎이 지면 그의 티없이 맑은 두 눈동자가 나를 유혹해 온다오.. 그의 다리 하나가 왜 짧은지 나는 모르오.. 허나.. 그는 그것을 슬퍼하거나 마음에 두는 일이 없는것 같단 말..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11.08
그얼굴..그모습.. 얼마전.. 그 사람을 처음 보았습니다. 참 평범한 외모의 그 사람.. 저의 이상형은 동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저를 처음으로 숨이 탁 막힐듯이 가슴을 콩닥콩닥하게 만든 그 사람은 그저 평범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되면 10분도, 5분도, 아니.. 1분..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9.05
지금 나의 곁에 당신이.. 구지 어떤 의미로 만나지 않아도 좋겠지요.. 반드시 중요한 의미로만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좋겠지요.. 분명한 사유가 있어야만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공식이 있다면 참 깝깝할 거예요.. 뜻하지 않은 상황과.. 예정없는 일들의 연속 속에 사람들의 마음 안에 잠재된 폭발적인 행..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9.05
He와 She가 만났을때.. 분명.. 그 자리에 "She"가 있을리는 없다는 걸 난 너무 잘 알지만.. 나도 모르게.."She"였을거라고 믿게 되는 억지 믿음이 있다.. 난 "She"를 봤다.. "She"를 보고 싶었다는 내 안의 진심이 있었기에 분명 "She"였다고 도장찍은 내 믿음이 더 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본 그 사람은.. 분명 ..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9.05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야기 - 추억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야기 (부제:눈물젖은 닭고기)** 마지막 네번째이야기 - - - 추억 시간은 그렇게 흘러만 갑니다.. 그 후로 시간이 흐르고.. 블러그..페북..싸이라는 것들이 생겨서.. 숨어지내는 사람들도 세상밖으로 끄집어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남자도.. 그 여자의 존재를 잊은 ..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5.07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야기 - 그리움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야기 (부제:눈물젖은 닭고기)** 세번째이야기 - - - 그리움 그렇게..이별을 하고..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남자는 집에 가다가 집앞 사거리 큰길 KFC 간판을 보게 됩니다.. "당신이 치킨을 너무 맛있게 잘먹는 모습이 참 좋아요.."라고 말하던 그 여자의..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