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그리는 풍차

가을날의 동화처럼 늘 산책하듯 살고싶다.. 다시 원점..또 원점.. 유턴.. 후진.. 난 나여야 한다.. 전진도 아까운건데.. 유턴과 후진이라니.. 더 나은..마음으로^^ 나를 찾기위한 발걸음! 바람이 가슴을 스친다.. 제발..제발.. 나좀..살려줘~~ 자장 자장 ㅋㅋ 좀~~~~~ 약간 구름 낀..파란 하늘.. 그 ..

당신은 기차를 타보신적이 있나요? 시골 어느 낯선역을 목표로 목쉰듯한 기적소리를 지르며 끝없이 평행인 두줄의 철로를 따라 내딛는 기차를 당신은 정말 타보신적이 있나요? 자... 이옆에 앉으시오 나의 데이지여! 수많은 낮과 밤을 나그네의 마음을 부둥켜 않은채 흩매이던 당신과 이 ..

가끔.. 혹은 종종.. 혼자서 다니는게 너무너무 평화로울 때가 있어요.. 아마도 오늘 그랬나봐요.. 딱히 뭐라고 꼬집어 얘기하긴 힘들지만.. 그냥 생각나는 한가지가 있어서 그 생각에.. 오늘 하릴없이 걸어 다녔어요.. 날씨가 그다지 맑지는 않지만.. 잠시 흩날리는 비를 맞으며 하늘아래 혼..

당신의 맘을 알 수 있을까요? 아니..저는 아직 나의 맘조차도 모르는 거죠... 축구공만한 내 머릿속에는 첨부파일들이 참 많아요... 그 첨부파일을 다 열어볼려면 힘들어요.. 너무 많아서 그렇죠.. 아마..정말.. 내가 세상을 떠나거나.. 세상을 끝내거나.. 세상을 중단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d..

비가 내리는 이시간 당신도 혼자이신가요?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제법 굵어진 빗줄기와 세차게 부는 바람… 창가에 서서 살짝 도도한 팔짱을 끼고선.. 비오는 풍경을 한없이 바라봅니다.. 멈추지 않을듯 내리는 비는 어디서 시작할까요? 하늘을 꼭대기까지 올려다 ..

당신.. 지금 내곁에 있으면.. 참 좋겠어요.. 오늘처럼 비내리는 날에는.. 당신과 함께 있다는.. 하나라는 느낌이 들수 있도록... 비는 그리움과 함께 내려옵니다.. 어쩌면.. 오늘 그대를 우연히 만날지도 모른다는.. 비록..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목소리 한번쯤은 들을지도 모른다는.. 혹..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