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동화처럼
늘 산책하듯 살고싶다..
다시 원점..또 원점..
유턴..
후진..
난 나여야 한다..
전진도 아까운건데..
유턴과 후진이라니..
더 나은..마음으로^^
나를 찾기위한 발걸음!
바람이 가슴을 스친다..
제발..제발..
나좀..살려줘~~
자장 자장 ㅋㅋ 좀~~~~~
약간 구름 낀..파란 하늘..
그 사이로 금실같이 내리쏟는 햇살..
가을 단풍향으로
후각이 마비될만큼 빽빽한 숲사이로
오솔길...
곧은 길..
구불구불 길..
발자취 따라 남겨진
함께했던 그곳..같은 그네 벤취..
자취 하나 남기고 싶은..
지금 내모습처럼 홀로 있는 벤취..
그런..
길..산책을 하다..
마음에 길 하나 뚫으며~~
마음에 그리움 꼬옥 숨기며~~
- 덕유산..무주 구천동에서 -
출발 - 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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