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Soulmate라고 부르는 사람 누군가 Soulmate를 재미있게 봤다는 말이 생각나서 몇시간을 투자해 다 봐버렸다 세상에 운명이라는게 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를 모두 보고나서 느낀것은 시간과 비례하는 모든것들 특히 사랑은 거부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내 기준에서 생각하기때문에 내가 아니라 상.. ○ My Story ○/미르의 사랑 2017.08.19
사랑의 시(詩) 사랑의 시(詩) 그대와 난 영원한 하나이다. 그건 그대가 내영혼의 날개를 접을 수 있는 마지막, 단하나의 둥지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시 - 해바라기 ○ My Story ○/미르의 戀詩 2017.03.08
다 리 앞 다 리 앞 침묵끝에 잠이 든 다리를 건너가 탱자 울타리로 서리 소름 돋는 아픔 잔 가시로 달고 흐르는 물결에 뜬 복사꽃 여린 그늘로 빈 하늘 지탱하러 가쁜 숨 몰아가리. 두 팔 벌려도 아득한 마을 성큼 눈에 들어 설 적 울 안에 묻은 씨앗 꿈꾸다 잊었을까 산 비둘기 졸음겨운 울음도 머.. ○ My Story ○/미르의 詩 2017.03.08
세상살기 세상살기 온 육신을 쇠사슬로 묶어서도 웅크림으로 살기다. 사지를 잘리고도 속으로 사랑하나 가꾸며 뒤틀린채 살기다. 응얼로 뭉친 의지가 굳은 살로 자라서 목숨은 퍼렇게 짙어가는 녹음. 눈만은 시퍼렇게 보기다. 세상만사 - 송골매 ○ My Story ○/미르의 옛詩 2017.03.08
임진강의 돌 임진강의 돌 갈대밭 시린 강변 앉은뱅이 먹돌 하나. 아픈 세월 가슴 쓸며 병 하나 얻어 앓다보면 먹돌은 죽어 들꽃이 되고 들꽃은 죽어 눈물이 되고. 진홍빛 가슴앓이 끝에 들꽃, 새들도 눈뜨는 아침 빈 하늘에 기대 서면 눈물에 타는 철쭉 꽃 민들레 하얀 세월이 솔바람에 실린다. 눈물은 .. ○ My Story ○/미르의 詩 2017.03.08
처음 시(詩) 처음 시(詩) 꽃이고 싶어 그대 잠든 머리맡에 살아있는 넋이 되고 싶어 가슴 가득한 향기로 그대를 일으켜 세운다. 보라빛 하늘은 눈부신 그대의 목소리. 못다오른 능선으로 밤마다 꽃으로 등불을 켜고 무릎이 젖는 그대 곁에서 산그림자가 된다. 새 - 가을방학 ○ My Story ○/미르의 옛詩 2017.03.08
탈 탈 Ⅰ 房 모서리 성큼 자라나는 순열(順列)속에서 나는 하나이기를 거부하는 서너개의 몸짓을 만났다. 네가 지닌 여러개의 탈과 내가 지닌 서너개의 몸짓을 더한다,뺀다,곱한다,나눈다. 넘치는 나의 사상과 모자라는 하나를 정리하기 위해 가끔씩 간이역 주변이나 점등안된 가로등 아래.. ○ My Story ○/미르의 옛詩 2017.03.08
탈 춤 탈 춤 고즈넉이 시간을 젖히고 깊은 설움에 포효하는 속눈물 울고픈 성상이여! 얼굴 붉히는 놀림은 구름 한 점 어느 곳 비운자리 없이 펼쳐드니 새침한 소매는 보석보다 어여뻐 그 오묘의 진리보다 수줍은 맵시로 휘돌아 간다. 한 갓으로 잠재우는 소매폭 속에 숫한 민족얼이 샘솟을 때 .. ○ My Story ○/미르의 옛詩 2017.03.08
다음생에 다시 만나면..(영화 데이지 OST - 헤이) " 좀더 일찍 그녀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당신.. 세월이 더 지나면..그땐 좀 이해하겠지요.. 다시 오는 가을은.. 겨울보다 더 시리지 않고 다시 오는 겨울도.. 봄처럼 설레이진 않겠지만요.. 다음 생엔요, 당신이 나로 살고.. 내가 당신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때가 되면 당신은 지..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7.03.03
재미찾기~어기여차~~ 뭘하던.. 어느 순간이든.. 재미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어느 한순간도.. 혹 혼자이더라두 심심하지 말기.. 졸립지 말기.. 지루하지 말기.. 머리아프지 말기.. 가끔씩 타는 버스안에서 할 수 있는 재미.. 1.눈에 띄는 외제차 몇대인지 세어보기.. ㅋㅋ 요즘차는 자세히 안보고서.. ○ My Story ○/미르의 일상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