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연락없이..
전화도 걸지않고 불쑥 누군가를 찾아가기로
갑자기 마음 먹어보기...
별거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줄 무언가를 들고 찾아가서
전해주기...
열씨미 일하는
누군가의 사무실 앞에서
짠~하고 내얼굴 보여주기...
눈동자 똘망똘망 마주치며
반갑게 웃어보기..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자판기 커피한잔들고 길바닥에서 바쁘게
몇분이라도 얘기하기..
아쉬움에..
빠이~~ 하고 인사하고 한번쯤 뒤돌아
뒷모습 보기...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그냥 갑자기 보고 싶어서..
항상..보고프지만
딱히 시간내기가 늘 느슨한 나..
그래서 늘 바쁜척인 내모습이
너무 미안하기도 하지만..
당신에게 처방전을 기다리고..
이젠 당신에게 만병통치약까지 조제를 부탁하게 되는..
나를..
늘
보듬어 주는..당신...
당신 보러 가는 시간은
참 좋기만 하다..
당신 알게해 준 시간은
참 많이 고맙기만 하다..
당신 함께하는 사랑하는 시간은
참.. 많이.. 너무나..
맛있기만 하다^^*
음악 : 사랑은 맛있다 - 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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