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곁에 당신이.. 구지 어떤 의미로 만나지 않아도 좋겠지요.. 반드시 중요한 의미로만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좋겠지요.. 분명한 사유가 있어야만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공식이 있다면 참 깝깝할 거예요.. 뜻하지 않은 상황과.. 예정없는 일들의 연속 속에 사람들의 마음 안에 잠재된 폭발적인 행..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9.05
매미 당연히.. 1년을 돌고 돌아 찾아온 여름이 무슨 죄라고.. 온 몸 가득 불쾌지수와 짜증과.. 시큰둥으로 무장한 투덜거림.. 지르찌르 매미소리.. 경쾌하게 들린다.. 너무너무 넘너머넘넘넘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 시끄럽지만.. 소리가 싫지는 않다.. 다만..난 매미 몸뚱아리는 싫다.. 마치 날 .. ○ My Story ○/미르의 일상 2016.09.05
저와..같이..가실래요? 그래.. 그래라.. 그러자.. 그래도 돼.. 그래도 괜찮아.. 라고.. 내가 나에게 주문을 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건.. 나.. 그리고..당신.. 나는.. 그렇다.. 그냥 그런 마음이 든다.. 지금 내가 살고있는.. 살아가는.. 가장 큰 힘.. 당신.. 내가.. 예전보다 더 많이.. 더 자주.. 더 깊이.. 그리움에.. 그 .. ○ My Story ○/미르의 사랑 2016.09.05
배려 서점에서 본.. 내 눈에 들어 온 가장 끌리는 공감 제목... 삶을 재발견하는 법칙 "관심"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은 1%의 힘 "뜨거운 관심" 받기전에 주는 것이며,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 "배려" 관심을 가지되.. 뜨겁게.. 그 관심조차도 배려하며... 그냥 마음가는대로.. 또 느끼는대로.. 혹은 .. ○ My Story ○/미르의 사랑 2016.09.05
첫느낌..변치 말아요.. 얼마전.. 인사동 구경하고 돌아오던 전철안.. 옆자리에 앉아있던 두 남자의 대화를 솔깃..하게 듣게 되었다.. 대학생처럼 보이던 두 남자의 이야기.. 남자1 : 너 어제 만난 그 여자 어때? 괜찮아? 남자2 : 아니..내가 무슨말을 했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얼굴도 알고보니 기억이 안나고.. 목소.. ○ My Story ○/미르의 사랑 2016.09.05
내맘의 아이러니 투덜이 스머프를 닮아서 얼굴에 심통 가득하지만 소신있는 남자 & 작고 귀엽고 예쁘지만 너무 짠맛나는 새우젓 같은 여자.. 우직하고 울퉁불퉁 하지만 콩쥐를 도와준 두꺼비 같은 남자 & 하루살이처럼 여리고 살랑여도 하루만큼은 열심히 사는 여자.. 겉은 엉망이지만 속은 보면 정말 담.. ○ My Story ○/미르의 사랑 2016.09.05
He와 She가 만났을때.. 분명.. 그 자리에 "She"가 있을리는 없다는 걸 난 너무 잘 알지만.. 나도 모르게.."She"였을거라고 믿게 되는 억지 믿음이 있다.. 난 "She"를 봤다.. "She"를 보고 싶었다는 내 안의 진심이 있었기에 분명 "She"였다고 도장찍은 내 믿음이 더 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본 그 사람은.. 분명 ..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9.05
하늘 하 늘 빨간우체통 되도록 그대가 지니고 있는 웃음이 밤에도 환히 엿보이는 빛이었으면 한다. 덜 빚어진 그릇같은 구름께에 가득히 눈물 담아둘, 그렇듯 가꾸어 숨겨 놓지 않은 수줍은 고백이었으면 한다. 청포시 푸르게 차려입을 그대의 투명한 얼굴. 늘 명절 아침의 아이들처럼 설레였.. ○ My Story ○/미르의 戀詩 2016.05.26
후아유? 그래.. 가끔 그럴 때가 분명히 있었어.. 내주변이 환하고 맑고..깨끗한 그런 기운만 가득하다가도..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가라앉는 그런.. 내 몸에 무거운 추를 달고 물에 들어가다.. 떠오르려고 힘껏 물장구를 치고 숨을 가다듬어도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그런 가라앉힘.. .. ○ My Story ○/미르의 독백 2016.05.21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야기 - 추억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야기 (부제:눈물젖은 닭고기)** 마지막 네번째이야기 - - - 추억 시간은 그렇게 흘러만 갑니다.. 그 후로 시간이 흐르고.. 블러그..페북..싸이라는 것들이 생겨서.. 숨어지내는 사람들도 세상밖으로 끄집어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남자도.. 그 여자의 존재를 잊은 .. ○ My Story ○/미르의 추억 201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