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중의 한가지는
'아름다운 이별' 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그 시간에
충분히 사랑했고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이별을 맞이했으면
가슴이야 찢어지게 아프더라도
그것으로 그냥 이별인거다..
사랑하기때문에 헤어지는거야ㅜㅜ
이제서야 당신의 소중함을 알았어ㅜㅜ
당신은 좋은사람이었어ㅜㅜ
이런 부류의 말들로
이별을 미화시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것일까?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워 보이고 싶었고
적어도 이렇게 해야지만
자신이든 상대방이든 보상이 되는걸까?
아름답고 예쁜것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아름다운 이별따위는 거절한다 ㅎㅎ
사랑에 이유가 없듯이
이별에도 이유는 없는거다..
꼭 이유를 찾아서 설명해야하는
언어영역의 지문이 아니란 말이다..
쿨하게 만나고
쿨하게 헤어지는 것도
별로 달갑지 않지만
쓰잘데기 없이 이유를 늘어놓는
아름다운 이별따위는 더더욱 사양한다 ㅋ
"새보다 자유롭게 훨~훨~~"
새보다 자유로워라 - 유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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