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詩
허무 -落花- 떠나기엔 이른 시간인데도어두운 바람이 불면 그만...소리를 못다 이룬 자모처럼 떨어져관 하나 없는 빈무덤의 뜨락에...오가며 묶인 모양으로나는 서 있네...차마 이대로는 가슴이 아려와멀리 바람이 부는걸로이날에 꽃이 짐을 대신 말하고져. - 빨간우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