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꽃이고 싶어
그대 잠든 머리맡에
살아있는 넋이 되고 싶어
가슴 가득한 향기로
그대를 일으켜 세운다.
보라빛 하늘은
눈부신 그대의 목소리
못다오른 능선으로
밤마다 꽃으로 등불을 켜고
무릎이 젖는 그대 곁에서
산그림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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