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상상

마음의 충전기

빨간우체통77 2017. 2. 17. 10:11

 

 

 

 

처음엔 빨간 불이었다가

충전이 다되면 파랗게 변하는

충전기와 핸드폰..

 

혹시라도..

사람의 기분이나 마음상태를

겉으로 표현해주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

 

기계가 아니라면..

피부의 색깔이 변하는건?

음..화가 나 있을땐..피부가 시뻘겋게..

기분이 좋을땐..핑크빛..

속이 타들어갈만큼 맘이 상했으면..시커멓게..

긴장했을땐..노란색..

편안할땐..녹색..

음~~

즐거울땐..파랑색..

 

ㅋㅋㅋ 징그럽겠다^^

 

 

근데..

뭔가 마음의 변화로 인해서..

어떤 재충전이 필요할때..

내 의지로 쉽게 마음의 안정이 안될때..

이런 핸드폰처럼..

뭔가가..

내몸에 띡! 하고 꼽아지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안정권에 들어가는 그런 기계는..

만일 있다면 어떨까..

 

근데..

ㅠㅜ~ 없는게 낫겠다..

 

과잉충전되면..

그땐..그땐 바보가 될것 같으니까......

 

 

                                                     

 쉬운일 아니예요 - 산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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