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상상

자뻑에 사는...출근 길

빨간우체통77 2016. 10. 31. 09:12

 

비오는 날 아침..

출근길이 퇴근길 이었슴 하는 상상을 하며..

 

 

베스킨라빈스에서..

난..철판조각칩 아이스크림을 먹을래..

씹어 먹을때 조심해야지^^

잘못 먹으면 이빨..다 뽀사져~~

 

 

위니비니 사탕가게에서..

음..난 고등어향 사탕만 먹을래..

사탕속에 날고등어 살도 들어있다^^

꽁치향은 질렸어~~

 

 

목마를때..

난..상한계란 쥬스를 마실꺼야..

그거 상한계란 100% 갈아서 만든거라

믿고 먹을수 있으니까^^

반찬 없을때 익혀 먹으면 계란찜된다~~

 

 

화장품 가게에서..

난 향수를 좋아하는데..

꼭..깊은 산골 재래식 화장실향 향수만 써..

그게 내츄럴해^^

난 그향이 순박하고 좋더라~~

 

 

선물로 립스틱 사러갈때..

요새 새로 나온 립스틱이라는데..

일주일 안빨은 양말 향기가 난다네^^

선물 받은 그칭구 얼굴 생각하면 흐믓한디

근데..아무도 뽀뽀하려고 하지 않을지도 몰라.~~

 



 

졸음운전 할때..

3배 식초맛이나 빙초산향 맛껌을 씹어..

잠도 확깨고..머리털도 쭈뼛하게 서고^^

근데..식도가 녹아 내릴지도 몰라~~

 

 

생각해보면..

세상은 참 재미있는데 말야~~

난 출근 길이 너무나 싫어 ㅠㅠㅠㅠㅠㅠ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살았다는데 - 꾸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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