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ng ○/가끔의 낙서

이상한 날

빨간우체통77 2016. 9. 11. 22:13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면 걍 쓰러져 잘 것 같았는디..

어째 또 정신이 또렷해졌다..

 

느리게 걸은 시간..

문경새재를 다녀왔다..

뒷풀이에서 술을 안마실려 했는데 뒤늦게 ㅜㅜ~~


오랜만에 글을 쓰는 내손이..

너무 초라해 보인다..

한동안 느끼지 못했던 정적들..

 

나..

오늘..

정말이지..

너무 이상하다..

 

집으로 오는 길..

내리는 비..

밤부터 밖에서는 비가 내렸지만

내 공간은 밝은 조명과..더위뿐..

 

그래서인지..

비오는 창밖을 보며..

까만 세상속에서..

왠지

나혼자 덩그라니 놓여진 기분이었다..

 

어제..오늘..

정말 이상하다 ㅠㅠ

 

 

오늘같이 이상한 날 - 로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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