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면 걍 쓰러져 잘 것 같았는디..
어째 또 정신이 또렷해졌다..
느리게 걸은 시간..
문경새재를 다녀왔다..
뒷풀이에서 술을 안마실려 했는데 뒤늦게 ㅜㅜ~~
오랜만에 글을 쓰는 내손이..
너무 초라해 보인다..
한동안 느끼지 못했던 정적들..
나..
오늘..
정말이지..
너무 이상하다..
집으로 오는 길..
내리는 비..
밤부터 밖에서는 비가 내렸지만
내 공간은 밝은 조명과..더위뿐..
그래서인지..
비오는 창밖을 보며..
까만 세상속에서..
왠지
나혼자 덩그라니 놓여진 기분이었다..
어제..오늘..
정말 이상하다 ㅠㅠ
오늘같이 이상한 날 - 로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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