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도 좋아^^
눈이 내려도 좋아^^
비가 내려서 기뻤던 마음..
눈이 내려서 행복했던 마음..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작은 공감을 느끼고자 나선 종로와 광화문길..
꺼지지 않는(세상 좋아졌다ㅜ~)
촛불 하나 들고 길을걷다가
문득 작고 예쁜 조명들이 반짝이는
어느 팬시점앞..내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어~~
크리스마스 카드와 새해 연하장..
중고등학교때..
열혈노력+창의력ㅋㅋ..카드를 만들고
보물찾기 하듯 특이하고 이쁜카드
고르러 쏘다니고..
그것도 아니면..발명가 저리가라~
카드 사다가 옵션달아 재탄생 시키던..
또 멜로디 카드며 입체 카드며..
일년치 용돈을 쏟아붓듯 카드를 고르던
시절이..분명 있었건만..
이젠..
카톡이며..
이메일이며..
핸펀 메세지며..
어린날의 소박한 추억들을 앗아간ㅜㅜ~~
난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도 그러기 싫다고 마음에서 그러는데..
살아가는 상황과 현실들에ㅠㅠ~
내가
해도 되고..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에..
내 스스로 울타리를 쳐준다..
또 면적도 좁혀가고 있다..
보내고도 답장이 오지 않을때의
약간의 실망감..
받았니 못받았니..
확인도 안되는 묵묵부답..
그런거지..모..
그렇다고 선물이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
선물은 선물대로..
기념케잌은 케잌대로..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할거 다하면서..
겨우 돈 얼마 안드는 우표값이 아까운건가~~
아..난 또 왜..
같은 부류가 되가는건가~~~
우표붙인 카드나 편지가 오면 무척 반가울것 같다는..
아니..답장을 어떡해 해야하나..
고민을 할지도 모른다는......
잃어버린 추억 - 비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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