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술한잔 했다..
일년이 이렇게 또 마무리가 되고..
이런저런 일들 많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던 일들..
이왕이면 좋은생각만 하고
살려고 하는 나..여서..
사실은..
글을 쓰며 내스스로에게..
다운되는 온갖 꿀꿀한 감정들을
되도록..
정화시키고
삭히려고 노력했었는데..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인데..
눌리거나..
지거나..
주눅들긴 싫지만..
자제하고..
참고..
이해하는건..
오히려 쉬웠던것 같다..
일년동안의 많은 일들..
잊을건 잊고..
남길건..기억하면서
지냈던것 같다..
진짜 사랑도 하고 싶었고..
또
진짜 사랑도 받고 싶었고..
그랬는데......
늘 웃으면서 살고 싶다..
비록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도..
웃음은..
슬픔을 가리지는 못해도
감싸 줄 수는 있으니까..
웃음은..
슬픔을 없애지는 못해도
달래 줄 수는 있으니까..
한해동안 수고 많았다..라고
나 스스로를 토닥이며
남은시간 잘 보내려 한다..
.
.
.
.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
낙원 -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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