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일상

오늘도 나는

빨간우체통77 2017. 2. 18. 21:30

 

 


 

아침에 눈떴을 때

갑자기 숨이 막힐 듯

답답할 때가 있다..

 

방에 흐트러진 옷가지들..

구석구석 쌓인 먼지들..

심지어 침대와 티비가 놓인 자리..

책상위의 책들과

사진액자가 놓여진 모양까지..

날 둘러싼 모든것들이 그러할 때가 있다..

 

 

이 모든것들은

치열한 내 삶의 흔적들이다..

 

익숙하나 낯설다..

그리고 애처롭다..

내가 만들어낸 내삶의 영역들..

 

그속에서

오늘도 나는 아프다..

그리고 살아간다......

 



New Trolls - 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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