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붕에 혼자 남아서 날 안타깝게 했던 비둘기가 나타났다.. 근데 이 넘이.. 글씨 이 넘이.. 외로움에 지쳐서 미쳤나.. 참새 두마리가 동시에 날아와서 앉아 버렸다.. 아직.. 솔로된 충격에서 못 벗어났는지.. 이젠 참새랑 사귀나보다..
혼자인 모습이 아직도 애처롭다.. 좋은 놈..이나 예쁜 년..하나 소개 시켜줘야 겠다......
엇! 잠시후 지붕 반대편에서 비둘기 한마리가 나타났다... 와우~~ 원래 한쌍이었던 흰비둘기는 아니지만 드디어 새짝을 구했나보다.. 너무 좋았다.. 내가 꼭 커플매니저가 된 기분.. 아침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보긴 한~음~~1000번째? 아닌가..1004번째쯤 되나보다...^^*~~
와우~~ 근데 저 참새들은 뭐야.. 도망도 안간다.. 간큰 참새 아니면.. 무지하게 작은 비둘기 인가보다......
얼러려~~~~ 친구하나 더 나타났다.. 세마리다.. 이 자쉭~~ 친구 많이 사귄거구나..
흠~~어우~~ 기분 너무 좋다.. 세마리가 겔겔거리는 소리를 들으니까 참 기분이 좋다..
근데 이 세마리의 성별을 모르는 나로서는 관계가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해 졌다.. 혹시 삼각관계면 어떡하지.. 위험한 관계가 아니길 바라며......
갑자기 삼각김밥이 먹고 싶다.. 불고기.. 아니 참치마요네즈 맛으로.......
배경음악 : I Dont Want To Know / Vaya Con 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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