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억
나는 모든것을 버릴 수는 있어도
'브람스'를 듣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사강인줄 알아?"
"아니,사강만 브람스를 좋아한건 아니잖아!"
비가 내렸다.
장마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그래, 그녀도 브람스를 좋아했어"
나는 빗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녀의 격식이 없는
갈색 머리칼이
측면에서 보이곤 한다.
그녀의 미소가 다가온다.
정면으로......
사계중 가을 - 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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