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독백

어긋남..엇갈림..

빨간우체통77 2017. 2. 18. 21:28

 

 

우린 왜 이렇게 엇갈리는지..

 

이 말..참 싫어했는데..

난..이 엇갈림을 보게 되었다...

 

우린 왜 이렇게 어긋나는 건지..

 

이 말도..참 싫어하는데..

난..이 어긋남을 보게 되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너무 안타까운

장면이 있다면..이런거..

누군가를 기다리는데..둘은 꼭 만나야 하는데

못만나게 되면 오해가 생길 사이라던가..

아니면..불행이 다가와서..

뭐..힘들어질 상황이 되는 사이인데...

 

 

약속장소에 먼저와서 기다리던 여자가

갑자기 뭘 떨어뜨려 그걸 줍느라 허리를 구부렸을때..

늦게 도착한 남자는 그자리에 여자가 없자..

가버린 줄 알고 돌아설 때...

 

이건..어긋나는 건지..엇갈리는 건지..

 

그럼 우린?


 St. James Infirmary - Blues 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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