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독백

시나리오 작가가 넘 많아..

빨간우체통77 2017. 2. 20. 08:45

 

 

 

 

상대방이 조심스레 말하지 않은 마음에 대해선

미리 앞서 말하지 않기..

 

상대방의 솔직한 진심을 듣기 전에는

짐작해서 넘겨짚지 말기..

 

아니.. 상대방의 진실을 알기 전에는 

그어떤 얘기도 함부로 얘기하지 말기..

 

 요즘..

가끔 이런 상황에 당황하게 된다.

아니라고 변명하기도 싫고

틀리다고 설명하기도 싫게 하는 사람들...

 

누군가가 그렇게 짐작하고 말하면~

덩달아서 동조하는 사람...

그렇게 자기들끼리 죽이 맞아서..

편이 되는 사람들...

그리고..

그편끼리도 결국엔 적이 되는 사람들...

 

정말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 사람의 진심도 모르면서...

 

살다보면..

이해하기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많이도 만나게 된다.

내 속마음을..

내 깊은 마음 속의 얘기들을 풀어 놓기도 전에

네버엔딩스토리를 지어내는 사람들...

 

무슨 비밀인양 자기편을 만들려 하지만

결국엔 그 상대방조차 자신의 적이 된다는것을

왜 모르고 있는지...

서로가 물고 물리는 관계속에서도

늘 스스로는 아닌척 한다...

결국엔 자기 스스로의 이해타산에 의해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말이다...

 

이세상엔..

검증되지 않은 시나리오 작가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을 다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같다..

 

설명하고 싶어도..

변명이 되거나..

혹은 쪼잔해 질까봐..

그러다가 더 이야기를 길게 만들까봐..

그저 웃고만 넘어가는 것도 참 힘들다...

 

이상하게..요즘..

세상을 알아간다는 것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하루하루..

새록새록 내가슴에 와닿는다...

그래서 '외면'이란 단어가 생겨났는지도...

 

자기 자신이 소중하듯

남의 자체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그립다......

 


        

 

 

 

 

'○ My Story ○ > 미르의 독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긋남..엇갈림..  (0) 2017.02.18
우린 정말 사랑했을까?  (0) 2017.01.14
어린왕자에게,·´″`°³оΟ♡  (0) 2016.12.22
나는 나..너는 너,,나는 나일뿐  (0) 2016.12.21
이제 그만  (0)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