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戀詩

사과를 따지 않은 이브에게

빨간우체통77 2017. 1. 16. 08:54

 

 

 

 

 

 

 

사과를 따지않은 이브에게 

                     

                         겉으로 조심스럽고 안으로 기쁨이 넘치는 부끄러움 앞에서 두손이 겸허하게 떨린다. 詩는 너의 化身.. 작은 精을 심고 남몰래 조심조심 피어오르던 하이얀 순정은 까만 동공속의 사랑을 읽던 기억속에 잠기고.. 너의 눈동자 속이라면 난 비둘기가 될 수 있고.. 양이 될 수 있고.. 또한 꽃이 될 수 있고.. 너의 입김 속이라면 너와 난

천사가 될 수 있을텐데.. 내 전신, 나를 안정시키는

영원한 너를 위해 별들 사이에서 지은 입술 떠는

너만을 위한 언어.. ......사 랑 해...... 아직은 가난하고 믿음이 가벼워도 오랜 흐름속에 드리워져 오는 너를 내 뜨락으로 곱게 영접 하리라......

 
 
 

  le premier pas claude ci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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