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소리내지 않고
조용히 우는법을 알았을 때
난..이미 세상속에 있었다..
어른이라는 애매모호한 개념..
난 그속에 들고싶지 않았는데..
책은 기억이 나지 않으면
한장한장 앞으로 펼쳐 볼수 있지만
삶이란 그렇게 할 수 없기에
뒤돌아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앞만보고 걸어가면
똑바로 걸을 수 있고
뒤를 돌아보면서 걸어가면
똑바로 걸을 수가 없다..
앞만보고 걸어가면
여유로움이 부족할 것이고
뒤를 돌아보면서 걸어가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그럼 난..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날..고..싶..다..
가끔은 생각한다
하고싶은 일을..
어릴적 꿈을 언젠가는 펼칠 수 있을꺼라고..
근데 난..
아직은 더 뛰어야 하나부다 ㅜㅜ
숨쉴틈조차 없는
빼곡하고 힘든 일상..
난 거기에 너무 찌들어 간다..
때로는 아무런 계획없이
시간이 가는데로
몸을 맡겨 보는것두 좋은데..
숨쉬는게 힘들만큼..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만큼..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나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이 길이
내인생에 있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잘..모르겠지만
지금..당장이..너무 힘들다......
나를 여러번 울렸던..
냉정과 열정사이..
쥰세이의 미소가
넘넘 슬프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마치 지금의 나를 보는 듯한......
오늘도 조용히 운다.
Past, Present and Future - Shangri-Las
'○ ~~~ ing ○ > 가끔의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택과 결과 (0) | 2017.03.02 |
---|---|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0) | 2017.03.01 |
바람 부는 날에.. (0) | 2017.02.03 |
가끔 그런 날이 있어요 (0) | 2017.01.28 |
넌 알고 있지? (0) | 2017.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