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iness ○/K Pop.7890

바다가 보이는 찻집 - 김원중

빨간우체통77 2011. 7. 23. 01:22

 



 

 

찻집에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끝인지 바다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

 


'○ Happiness ○ > K Pop.789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 사랑해 - 이상은  (0) 2011.07.28
비오는 거리에 서서 - 이선희  (0) 2011.07.28
내가 부를 너의 이름 - 김영태  (0) 2011.07.15
독백 - 김철민  (0) 2011.07.14
Love - 조장혁  (0) 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