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미르의 사랑

사랑은 맛있다

빨간우체통77 2016. 9. 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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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연락없이..

전화도 걸지않고 불쑥 누군가를 찾아가기로

갑자기 마음 먹어보기...

 

별거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줄 무언가를 들고 찾아가서

전해주기...

 

열씨미 일하는

누군가의 사무실 앞에서

짠~하고 내얼굴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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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똘망똘망 마주치며

반갑게 웃어보기..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자판기 커피한잔들고 길바닥에서 바쁘게

몇분이라도 얘기하기..

 

아쉬움에..

빠이~~ 하고 인사하고 한번쯤 뒤돌아

뒷모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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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게 해주고 싶어서..

그냥 갑자기 보고 싶어서..

 

항상..보고프지만

딱히 시간내기가 늘 느슨한 나..

그래서 늘 바쁜척인 내모습이

너무 미안하기도 하지만..


당신에게 처방전을 기다리고..

이젠 당신에게 만병통치약까지 조제를 부탁하게 되는..

나를..

보듬어 주는..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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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보러 가는 시간은

참 좋기만 하다..

 

당신 알게해 준 시간은

참 많이 고맙기만 하다..

 

당신 함께하는 사랑하는 시간은

참.. 많이.. 너무나..

맛있기만 하다^^*

        



 

음악 : 사랑은 맛있다 - 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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