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 ○/비..바람..길
비오는 날..그리운 당신에게..
빨간우체통77
2016. 5. 6. 22:01
당신.. 하나라는 느낌이 들수 있도록...
비는 그리움과 함께 내려옵니다..
어쩌면.. 오늘 그대를 우연히 만날지도 모른다는..
비록..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목소리 한번쯤은 들을지도 모른다는..
혹..
목소리 한번 못들을지는 몰라도 한번쯤은 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 ..
이 빗속을 걸어가면 당신에게로 갈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도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는.. 당신..
내리는 비와 함께 당신에게로 가고 싶어요..
그리운 당신..
눈물과 너무 닮은 비는 당신을 더 그리워 지게 하네요.. 비는.. 가슴이 사무치게 알도록 만들고 있네요... ..
..
그렇지만 난..
그저..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도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이런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
내 마음에 눈물같은 비가 내리고..
.. .. 당신..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는
당신의 사랑에 감사하며..
이런 감사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준 시간에..
운명에.. 감사하며.. 무엇을 해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함도 크지만..
내가
웃고..또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내 마음안에
당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바라만 봐야 하는 당신...
눈물의 빗줄기가 내리는 지금 당신을 그리는 나의 마음은..
차라리.. 그리움이 아니라 고통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