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iness ○/K Pop.7890

타 버린 나무 - 김민우

빨간우체통77 2011. 8. 10. 00:15

 


 

 

나무가 되겠다던 나의 맹세

이쯤에서 잊어줘
우리 다음 세상에 보면

그땐 꼭 지킬께..


가진것 모두 주는

나무 되고팠지만
마지막 인연이기엔 빨랐던 만남

 

차갑게 말했던건

가슴속에 타던 울음이였어
잠시 만난 우리 앞엔

긴 이별만 남아

 

어쩌면 다른 사랑 맞이 할테지만
그리움이 내 영혼 채우면

다시 만날거야

 

그대여 내 목소리 기억해둬

너의 눈빛
나는 기억할테니

 

우리가 다음세상에 만나면

첫눈에 알아볼수 있게..
첫눈에 알아볼수 있게..

 

나무가 되겠다던 나의 맹세

이쯤에서 잊어줘

우리 다음세상에 보면

그땐 꼭 지킬께..